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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SNS, 구걸 댓글이어 사과 댓글 달려
다짜고짜 1억을 달라거나 치킨 사먹을 돈을 보내라기도 하고, 또 대박나게 해달라며 소원을 비는 등 황당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은행명과 계좌번호를 함께 올리며 계좌이체를 부탁하기도 했다.
정도가 심해지자 한글을 아는 한 아랍인은 "한국인들에게 실망했다"며 제재에 나섰고, 결국 다른 네티즌들이 대신 사과의 글을 남기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네티즌들은 "국가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여러 사람들의 행위로 인하여 기분이 상 하셨다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물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평생 만날 일이 없으니 재미 삼아 구걸 해보자는 심리가 작용하여 구걸 한 것 같아서 3자의 입장에서 민망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만수르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자 중동의 석유 재벌로 개인 자산은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 원), 가문 전체의 재산은 100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만수르 SNS 구걸댓글-사과댓글에 누리꾼들은 "만수르 SNS 구걸댓글-사과댓글, 만수르 SNS에 뭐하는 거야?", "만수르 SNS 구걸댓글-사과댓글, 어이 없어", "만수르 SNS 구걸댓글-사과댓글, 구걸 댓글은 제발 달지 말자", "만수르 SNS 구걸댓글-사과댓글, 얼마나 창피했으면 사과문까지 가서 달까", "만수르 SNS 구걸댓글-사과댓글, 나라 망신 시키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