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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암 투병 고백 "어머니께 끝까지 알리고 싶지 않았어"
이날 홍진경은 최근 암에 걸려 이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가발을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매직아이' 기자간담회 때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써야 한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치료약이 독해서 머리카락, 눈썹도 없고 몸에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3월 병 진단을 받은 홍진경은 "수술 후 치료까지 올 여름이 정말 힘들고 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어린 얘기가 있으니까 더 마음이 짠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어머니한테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린 계기도 설명했다. 홍진경은 "수술 사실을 어머니께 끝까지 비밀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수술 1시간 전 이런 큰 수술을 받을 때 어머니께 연락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평생 자책할 일을 만들어 드리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수술 바로 직전 동생한테 전화해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진경 암 투병에 팬들은 "홍진경 암 투병, 눈물 나", "홍진경 암 투병, 너무 안타까워", "홍진경 암 투병, 마음고생 심했겠어", "홍진경 암 투병, 완치되면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길", "홍진경 암 투병, 홍진경 정신력 정말 강인한 것 같아", "홍진경 암 투병,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홍진경 암 투병, 안쓰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