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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2014 KeSPA컵'의 '스타2' 본선 대진표 발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15:55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협회가 직접 개최하는 첫 WCS(스타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이벤트인 '2014 KeSPA 컵(이하 KeSPA 컵)'의 본선 대진표를 발표했다.

김유진(진에어), 김준호(CJ) 등 총 8명의 시드 선수와 이영호(KT), 정윤종(SKT) 등 총 8명의 예선 통과자로 이뤄진 16강 선수들은 대진표에 따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다음달 11일부터 펼쳐지는 본선 16강은 김도우(SKT)와 이병렬(진에어)의 대결을 시작으로 최지성(레드불)-정윤종(SKT)의 경기까지 이어지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KeSPA 컵의 구체적인 상금 내역 역시 공개됐다.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4강 진출자에게는 각 500만원, 8강 350만원, 16강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KeSPA 컵 본선의 모든 경기는 SPOTV게임즈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본선 중계진은 김철민, 채민준 캐스터와 고인규, 유대현, 안준영 해설이 나설 예정으로 예선보다 다양한 중계진 조합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팬들과의 약속이었던 'KeSPA컵'이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될 수 있어 기쁘다. KeSPA컵은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회이니만큼 팬 여러분들의 지속적이고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 KeSPA Cup'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WCS 총 7000포인트와 8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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