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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소속된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첫 해외 팬미팅 성료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10:41


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유일, 서강준, 강태오, 공명, 이태환)'가 데뷔 1주년 기념 첫 해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프라이즈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다르게 신인 남자 배우 5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배우그룹. 지난해 8월 데뷔해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4일 홍콩에서 팬미팅을 가진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1000여명 팬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데뷔 1주년을 뜻깊게 보냈다.

서프라이즈는 24일 정오쯤 홍콩에 입국했다. 공항에는 200여명의 취재진과 팬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홍콩 도착 이후 곧바로 행사장인 콰이펑 신도회 광장으로 이동한 서프라이즈는 무대 위로 올라가 공항에서부터 열렬히 환영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첫 만남을 가졌다.

팬들이 준비한 선물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서프라이즈 역시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로 화답했다. 팬들과의 게임과 토크 시간에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등 팬들과의 소통에 열과 성을 다했다. 무대 위에서 함께 한 팬들 외에도 멀리서 환호해 주는 팬 한 명 한 명에 눈을 맞추며 미소와 손 인사로 답하는 등 팬들과의 교감을 위해 노력했다.

행사 도중 데뷔 1주년 맞이 트로피와 케이크 선물을 받은 서프라이즈는 "홍콩을 밟은 순간부터 시작해 이렇게 환영과 함께 저희의 데뷔 1주년까지 챙겨주셔서 무척 감격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현장을 취재하러 온 50여 개 현지 매체들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행사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 시간에도 많은 질문들이 쏟아지며 아직은 생소한 '배우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단 서프라이즈에게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현지 관계자 측은 "이른 비행기로 입국해서 바로 행사장을 찾은 터라 피곤할 법도 한데 팬들을 위해 행사장을 떠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는 서프라이즈 멤버들을 보면서 오늘만이 아닌 이 다음의 행보들이 무척 밝겠구나 싶었다. 현지에서도 배우 그룹이라는 것이 무척 신선하게 와 닿는 반응이다. 향후 한류에 새로운 블루칩이 될 것으로 충분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프라이즈의 멤버들은 현재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환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엉뚱남 오태석 역으로 출연했고, 강태오는 한국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서강준은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엄친아 윤은호 역으로 출연 중이며 이 외에도 영화, 광고, 화보 등과 함께 올 하반기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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