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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수로 강성진 '똥배우 논란' 외나무다리 만남에 '당혹-민망'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8-13 20:26



라디오스타 김수로 강성진

라디오스타

감초 배우 강성진과 김수로가 '

라디오스타'에 동시에 출연해 '똥배우 논란'을 얘기한다.

13일 밤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하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자들의 조합이 흥미로운 이유는 과거 강성진과 김수로 사이에 껄끄러운 사건이 있었기 때문.

강성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수로의 애드리브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애드리브는 배우간의 약속을 깨는 행위다.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김수로 같은) 배우는 똥배우다"라고 일침을 날린 바 있다.

이를 들은 김수로는

라디오스타 다른 편에 출연해 강성진 못지 않게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로와 강성진의

라디오스타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김수로와 강성진은

라디오스타 녹화 내내 서로의 과거 발언에 대해 무척이나 민망해 했다.


특히 강성진은 "기분이 상할까 봐 김수로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를 시청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는데 그 자리에서 MC들이 김수로의 당시 발언들을 낱낱이 폭로해 김수로 또한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은 오늘(1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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