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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이날 이지아는 "친한 언니와 식사를 하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그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극한 감정이었다"며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었다. 내 인생 전부를 바쳐 지켜온 비밀이라 이게 알려졌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고 잊고 싶었다"며 그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시기에 세상에 알려질 줄 몰랐다. 그 비밀이 밝혀졌을 때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이 "(보도가 나간 이후) 뭘 하면서 지냈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집에 돌아가서 열흘 정도를 벽만 보고 살았다. 정신병원의 환자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그게 가능하더라. 극도의 쇼크 상태에서는 시간 관념이 없어지더라. 밥도 못 먹고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 비타민을 먹어도 다 게워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지아는 "4개월간 집 밖에 안 나오고 살았다. 더 슬펐던 건 그게 익숙하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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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이혼보도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