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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데뷔 2주년 자축 파티. 드러머 유경도 함께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10 10:09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9일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데뷔 2주년을 맞아 AOA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축하 노래를 부르며 데뷔 2주년 자축 파티를 즐기는 AOA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2주년 파티에는 '짧은 치마' '단발 머리' 등 최근 이어진 AOA 댄스 무대를 통해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드러머 유경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AOA는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백 년까지 함께하는 장수 그룹이 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AOA 멤버들은 영화 '강남 블루스' 촬영으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멤버 설현을 위해 축하 케이크를 남겨 놓는가 하면 설현을 CG로 함께 2주년 축하 파티 영상에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등 깨알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2012년 밴드와 댄스를 모두 섭렵하는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으로 데뷔, 'Elvis' 'Get Out' 'MOYA' '흔들려' '짧은 치마' '단발머리' 등 히트곡들을 선보인 AOA는 오는 10월 싱글 앨범 'Miniskirt'로 일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8월 17일에는 한국 걸 그룹 대표로 일본 라이브투어 '에이네이션' 무대에 오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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