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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제대로 망가진 '야생녀' 변신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16:10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배우 김현주가 '야생녀'로 돌변해 제대로 망가졌다.

8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이 김현주(차강심 역)가 완벽하게 망가진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김현주는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채 귀여운 술주정을 부리고 있다. 머리를 산발한 채 술잔에 눈을 박고 술이 없음을 확인하고 있는 그녀는 실감나는 표정 연기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극 중 평소에 단정하고 완벽한 '차강심'이 술을 마신 후 야생녀에 가까운 모습으로 돌변한 상황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며 캐릭터에 친근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극 중 김현주는 180도 다른 두 얼굴을 가진 '차강심'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전천후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스럼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공개하며 귀여운 주정꾼으로 변한 김현주가 코믹 발랄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며 방송 시청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김현주는 촬영장에서 카리스마에서 귀여움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로 스태프들을 울렸다 웃겼다 한다.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전에 보여준 적 없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니 김현주의 색다른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현주 이런 모습이 있었나", "료코 여왕 김현주다", "김현주 오랜만에 안방극장 너무 기대되요", "김현주 어떻게 망가졌길래", "김현주 상큼 매력 또 터지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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