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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도라에몽 마니아 인증 '나혼자산다' 집공개 '깜짝'

기사입력 2014-08-02 13:32 | 최종수정 2014-08-02 13:32



'나혼자산다' 심형탁 도라에몽 마니아 인증

'나혼자산다' 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The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심형탁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심형탁의 집은 온통 캐릭터 도라에몽으로 꾸며져 있었다. 침대는 물론 베개와 침구 모두 도라에몽이 그려진 캐릭터 상품이었고, 잠옷까지 도라에몽으로 가득했다.

심형탁은 잠에서 깨자마자 집안 가득 있는 도라에몽 피규어와 장난감들을 청소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도라에몽의 생일과 신체사이즈도 줄줄 읊을 정도의 마니아임을 증명했다.

심형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일 만진다. 기계 같은 것도 매일 틀어본다. 조금씩 자랑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심타쿠'라는 별명도 지어주고 특별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자랑했다.

또 이날 심형탁은 도라에몽 마니아가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 집이 어려워서 장난감을 가질 기회가 없었다. 나이를 먹고 여유를 가지니까 제일 먼저 갖고 싶던 게 장난감이었다"라며 "내가 어렸을 때 상상했던 방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 한 대 값 썼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샀다.

한편 이날 심형탁은 자신이 차려드린 고물상은 운영하는 아버지를 열심히 도우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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