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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출연진이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어느덧 나도 제대를 하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형제와의 갈등이 커지는 등 성인이 된 우리의 갈등이 표현될 것 같다. 이제까지 복수만을 생각했다면 거기에 자신의 삶까지 덧입혀진 그런 장면이 그려질 것 같다. 굉장히 대사가 독하고 상처주는 말들이 많아서 우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대본이 날 서있고 독해서 가슴이 아픈데 인간 사는 게 다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 서로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상처주고 상처받는다. 그래서 무섭지만 제대로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효림은 "우리 모두 조금 더 성숙한 사랑을 하게되는 것 같다. 처음엔 들이대고 직접적으로 말하다가 상대의 아픔을 느끼면서 조금 성숙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민혜린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 성향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 그 무엇을 희생시키더라도 자신의 야망과 욕심을 결코 포기하진 않을 거다. 남편을 총리까지 만들었고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공작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민여사에게도 굴곡은 있을거다. 본인의 야망과 꿈이 현실과 멀어져 갈때의 몰락, 그리고 다시 올라가려는 모습에 포인트를 두시면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지고지순하게 서인애를 지킨다. 주변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것 같다. 아직은 큰 변화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신은정 심혜진 등이 출연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