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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딸 언급하는 패륜적 악플에 상처, 고소 80-처벌 40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5:08


김가연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인 배우 김가연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가연은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해 "남편 임요환에게 집착할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악플에도 상처받고 집착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가연은 "고소 건수가 80건이고, 처벌한 건 40건 정도 된다"며 "일반적인 악플은 참지만 딸을 언급하는 패륜적인 악플은 넘어갈 수 없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을 방문한 경험을 얘기하며 "임요환의 게임 컴퓨터 옆에 김가연의 고소용 컴퓨터가 슈퍼컴퓨터처럼 돌고 있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김가연은 고소에 관한 일화들 외에도 의심되는 남자친구를 감시하는 비법을 소개해 출연진들을 소름 돋게 했다. 기상천외한 김가연의 에피소드에 함께 출연한 유상무는 "임요환이 정말 행복한 것 맞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남편, 애인, 전화 집착남녀로 가수 조관우, 방송인 김가연, 개그맨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미저리 특집'은 30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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