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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성추행 논란, 소속사-주최 측 해명 "안내하려다가 슬쩍 닿은 것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28 19:16



수지 성추행 논란, 소속사-주최 측 해명 "안내하려다가 슬쩍 닿은 것뿐"

수지 성추행 논란, 소속사-주최 측 해명 "안내하려다가 슬쩍 닿은 것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 측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수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이날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수지는 민소매 크롭톱과 핫팬츠를 입고 등장한 수지는 늘씬한 각선미와 완벽한 S라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수지는 스프라이트 TV 광고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샤워 댄스와 물총을 든 섹시 포즈를 연출하는 등 청순함 속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나 팬들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한 영상에서 수지 옆에 있는 사회자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행사를 진행한 남성 MC가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에 손을 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등장해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이 아래쪽에서 찍은 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 원본을 보면 MC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가 슬쩍 닿은 것뿐이다"며 "수지가 행사 도중 기분 나빠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행사 주최 측도 "높은 곳이라 MC가 수지를 부축하다 접촉이 있었던 거다. 수지 측에도 확인했지만 절대 성추행이 아니다"며 "해당 MC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괜한 오해로 그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수지 해명, 영상을 봤는데 정말 순식간에 스치긴 했어요", "수지 해명, 사회자분은 엄청 당황했을 것 같네요", "수지 해명, 소속사 말처럼 고의는 아닌 것 같네요", "수지 해명, 수지 표정이 안 좋아 보여서 더 논란이 커진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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