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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채영의 빈소는 아직 쓸쓸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2주 전 상태가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남편과 가족 외에 지난 21일부터 동료 배우 김현주가 줄곧 병실을 지켰고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 등이 병문안을 다녀갔다. 또 24일 오전에는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병문안을 왔다 유채영의 임종까지 함께 했다. 장례식은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26일, 장지는 미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