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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신예 싱어송라이터가 등장했다. 24일 데뷔 싱글 'What A New World'를 발표하며 입문한 싱어송라이터 에리카(Erica).
'What A New World'는 자전적인 곡. 음악을 통해 다가가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벅찬 감정을 노래했다.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늦은 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아 자신의 진정한 염원을 확인하고 음악이라는 신세계에 첫 발을 디디는 설렘을 한 여름 밤의 꿈처럼 몽환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거장 데이비드 포스터의 헌정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던 소울풀한 음색의 보컬리스트 임선호의 풍부한 보컬과, 힙합 듀오 프레스파크의 멤버 비오케이(Be Okay)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라이밍이 꿈결을 걷는 듯 하다. 세련된 멜로디와 근사하게 어울리며 환타지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냈다. 데뷔 싱글이라곤 믿기지 않는 인상적인 곡. 에리카의 데뷔 싱글 'What A New World'는 24일부터 정오를 기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듣는 이에게 위안이 되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서정적인 멜로디를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가고 싶다"는 그녀. 이제 막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에리카가 앞으로 그려낼 컬러풀한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