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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불과 1년 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애정 과시 "지금이 더 좋다"
또 정애리는 "난 인생 자체를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은 여행 동반자다"며 "아무래도 살았던 시간이 달랐던 만큼 부딪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데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지승룡 대표의 깜짝 편지 선물에 정애리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승룡은 편지로 "눈 오던 겨울날 새벽에 촬영이 끝났음에도 우리 집 앞 눈 때문에 누군가가 넘어질까 봐 눈을 쓸고 있던 당신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며 "인내하고 버티며 살아가는 당신을 보면서 누군가가 그랬다. '너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나도 아픈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온 당신과 동행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승룡 대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적은 없으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가치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며 이혼 사유에 대해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애리, 지승룡 대표 이혼 소식에 "정애리, 지승룡 대표와 이혼을 했군요", "정애리, 지승룡 대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정애리, 지승룡 대표와 재혼 3년 만에 이혼하셨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