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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욕'
박명수는 불명증에 수면유도제 처방을 받았음을 털어놓으며 "4시간을 누워있어도 잠이 안온다. 아내가 조절해주니까 반알씩 먹고 있었다. 먹으면 잠을 자도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운전할 수 있었는데 그냥 잤다. 욕먹더라도 이런 캐릭터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애가 많이 커서 인터넷으로 아빠 이름을 쳐봤더니 '박명수 욕이 뭐야?' 했다. 너무 당황했다. 나도 느꼈다. 방송에서 조금 조심해야겠구나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난 아직 프로가 아니다. 난 세미다. 진짜 프로면 나처럼 하면 안 된다. 힘들어도 일어나서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랬다. 여러분이 고생하신 건 충분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슬리퍼즈 사건'으로 박명수 곤장 2호가 실행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시민들 곤장을 성실하게 받아낸 박명수는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큰 웃음 빅재미 만들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명수 욕 방송 관련 민서 딸 반응에 누리꾼들은 "박명수 욕, 앞으로 정말 조심해야 겠어", "박명수 욕, 아빠로서 많이 창피할 듯", "박명수 욕, 시청자는 재미있는데 딸 이 물어보면 정말 난감할 것 같아", "박명수 욕, 방송에선 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