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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은평구 싸움짱'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스윙스는 "은평구 학교 짱들에게 전화를 다 돌려서 다리 밑에서 결투 신청을 했다. 20명 정도 나왔는데 싸움에서 내가 이겼다. 20대 1은 절대 말도 안 된다. 1대 1이었다"며 "이후 싸움으로 내가 인정받겠지 싶었는데 오히려 더 많은 가시가 돌아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스윙스는 "은평구가 아닌 더 멀리 (싸움으로) 뻗어 나가기도 했다"며 "싸울 때는 정정당당하게 싸웠다. 넘어진 사람, 패배 인정하는 사람은 절대 안 때렸다. 또 웬만하면 혼자 가서 싸웠다"며 자신만의 싸움 철학을 공개했다.
스윙스의 싸움 일화를 들은 이동준은 "자유당 시절에 태어났어야 한다. 낭만주먹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스윙스 싸움 잘했구나", "스윙스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스윙스 다시는 싸움 안 하겠지", "스윙스은 랩할 때가 제일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