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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논란' 육지담 옹호글 등장 "술 담배, 어려운 집안 때문?"...사실 여부 촉각
'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지원자 육지담이 일진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육지담을 옹호하는 글이 등장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육지담이 공개한 랩은 프로듀서 도끼의 카피랩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Mnet 관계자는 "1차 예선에서는 카피랩에 대한 제한이 없었다. 2차 예선에서 육지담이 자작랩을 선보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육지담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약속한 자작랩을 선보였고, 프로듀서와 힙합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육지담의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쇼미더머니3 육지담 일진설'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는 기본이고 학생에게는 폭력을, 교사에게는 욕설을 뱉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되자 한 네티즌은 14일 온라인 게시판에 '육지담'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해당 글에서 "육지담이 술,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애는 아니었고, 수위아저씨에게 반말을 한 것은 친해서 그런 것이었다"고 육지담을 적극 옹호했다.
또 "육지담은 공부 열심히 해서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피운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옹호 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육지담의 일진설 논란에 '쇼미더머니2' 제작진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한 매체에서 문의가 와서 어제 처음 알게 됐다. 현재 확인 중에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육지담 일진설에 "육지담 일진설, 결국 옹호글도 등장했군요", "육지담 일진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육지담 일진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궁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