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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 김탄' 별명을 지닌 정일채 교사가 방송에 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종고 수학선생님 정일채는 29살의 나이에 180cm가 넘는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드라마 '상속자들' 에서 '김탄'을 연기한 배우 이민호를 닮은 외모로 학생들에게 "교사할 외모가 아니다"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일채 교사는 SNS에 떠도는 자신의 사진에 대해 "사진이 너무 부담스럽게 잘나온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남녀공학에 근무하면서 어떤 고충이 있나?"라는 질문에 "여학생들이 화장을 너무 많이 하고 온다. 짧은 치마도 보기 안 좋다"며 순진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세종고 김탄 선생님 때문에 학생들 공부 더 열심히하나", "세종고 김탄 선생님 덕분에 수학 만점자들 많겠네", "세종고 김탄 선생님 학생들에게 인기는 엄청나", "세종고 김탄 선생님 진짜 상속자들 속 이민호와 비슷한 듯", "세종고 김탄 선생님 이런 완벽한 비주얼 교사로 남긴 너무 아깝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