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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응원녀 판링, G컵 사이에 휴대전화를? 리켈메 따라잡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00:26



독일 브라질 응원녀 판링

독일 브라질 응원녀 판링

중국에서 유명세를 떨친 판링이 아찔한 의상으로 월드컵 응원에 나선 가운데, 과거 파라과이 응원녀로 인기를 끈 라리사 리켈메를 떠올리게 화제다.

지난 5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 직전 판링은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독일 유니폼을 입은 판링은 가슴에 휴대전화를 꽂은 채 한껏 포즈를 취했다. 또한 가슴에는 독일 국기를 하트 모양으로 그려 눈길을 끌었다.

판링의 모습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슴에 휴대전화를 꽂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파라과이 응원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모델 라리사 리켈메를 연상케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중국 한 연예매체는 "브라질월드컵에서 글래머 몸매를 자랑한 여성이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판링은 과거 판춘춘으로 활동, '북경사범대 얼짱' 'G컵녀'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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