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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만기 제대를 한 가운데, 연인 윤승아는 전역식에 불참했다.
전역식에서 김무열은 "건강히 잘 전역했다.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관심과 사랑에 꼭 보답드리겠다"며 "군 생활 동안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이 시간을 토대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개연인인 배우 윤승아의 전역식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윤승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김무열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윤승아 측은 "두 사람은 현재도 잘 만나고 있다"면서, "전역장으로 마중 나가진 않을 것이다. 두 사람이 따로 만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애정전선에 이상없음을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무열 전역 윤승아 불참이 지현우 때와는 다른 듯", "김무열 전역 후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연인 윤승아일 듯", "김무열 전역, 곰신 윤승아와 결혼까지 가나", "김무열 전역 앞으로 윤승아와 함께 한 사진 많이 나오길", "김무열 전역 윤승아 불참했지만 여전한 두 사람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 2012년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김무열은 군대 전 생계 곤란을 이유로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그와 어머니의 월수입이 병역 감면 기준액을 초과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10월에 김무열은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으로 입대했다.
또 김무열은 처음 국방홍보지원대 소속이었으나 지난해 연예병사가 폐지되며 12사단 을지부대로 재배치됐다. 김무열은 군 복무 중인 지난 4월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고 수도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으며, 군으로부터 의가사 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만기제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부동의확인서'를 군에 제출해 만기 복무했다. 김무열은 전역 후에는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차기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