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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환, '조선총잡이' 이준기 오른팔로 합류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08:38



배우 최재환이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에 합류했다.

극 중 최재환은 '상추'로 등장한다. 양반 핍박을 견디다 못해 일본으로 도망친 노비. 주인공 박윤강(이준기)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 후 그를 형님으로 받들며 충성을 맹세하고 그의 오른팔로 활약하는 의리파 사나이다.

최재환은 영화와 방송에서 감초로 활약해왔다. '국가대표', '화려한 휴가', '비열한 거리', 드라마 '미스코리아', '한반도', '무사백동수', '싸인', '파스타' 등 무수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파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9일 방송되는 5회부터 등장할 최재환은 우직하고 충실한 수하이자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인물.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

최재환은 "약 3년 만에 사극 촬영 현장으로 돌아오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이 크다. '상추'가 되어 작품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열의와 열정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매번 새로운 작품을 도전할 때마다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진실된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 역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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