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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근황'
이날 방송에서는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이수근이 친형이 운영하는 닭갈비집에서 일을 도우며 지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뿔테 안경에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의 이수근은 취재진과 마주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수근은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 많이 부족하다. 그냥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내 능력에 비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가 실망을 크게 시켜드려서 복귀 같은 건 아예 지금으로써는 생각이 없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려고 한다. 아이들한테 아빠 노릇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내가 했던 일이 방송하고 웃음 주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리운 부분도 있고 매일 생각난다. 하지만 워낙 크게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나름대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많이 반성해야 할 거 같고 많이 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근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복귀 생각이 아예 없다. 조용히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서 지내겠다. 다시 한 번 실망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수근 근황, 가족들한테 잘하시길", "이수근 근황, 좋아했는데 진짜 실망이었다", "이수근 근황, 앞으로 더 많이 반성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이수근 근황, 이 기회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