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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인조 그룹 전설이 7월 '진격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음악 역시 업그레이드 된 K팝을 추구한다. 이들은 데뷔 앨범 외에 이미 3집 앨범의 곡 작업을 모두 마쳤을 정도로 자신들의 음악에 심혈을 기울였다. K팝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외국 아티스트들의 곡을 받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설의 데뷔곡 '미련이 남아서' 역시 미국 작곡가 이언 제임스(Iain James)의 작품이다. 이언 제임스는 전설의 연습영상을 본 후 감명을 받아 이들을 위한 곡 '미련이 남아서'를 만들었으며, 이 노래는 전설의 데뷔곡이 됐다.
'미련이 남아서'의 작사는 전설의 멤버 리토가 맡았다. 떠나가는 연인을 바라보는 남자의 애절한 심경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 관계자에 따르면 리토는 곡을 처음 들은 후 감명을 받아 5분 만에 막힘 없이 가사를 써내려 갔다는 후문이다.
전설은 모든 멤버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다는 점과 경상도 사투리와 표준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장기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평균 184cm에 이르는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안정적인 가창력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설은 오는 7월 중 데뷔곡 '미련이 남아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