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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로 시사회 불참...황보라 '울먹'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01 09:28



배우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로 시사회 불참...황보라 '울먹'

배우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로 시사회 불참...황보라 '울먹'

배우 김준호가 대상포진 안면마비로 인해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 시사회에 불참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내비게이션'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권호 감독과 배우 황보라가 자리한 가운데 황보라와 함께 주연인 김준호는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황보라는 "오늘 남자 주인공인 김준호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온 상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 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울먹였다.

또 황보라는 "정말 스태프들과 함께 어렵게 찍은 영화다. 근데 오늘 극장에 왔더니 우리 포스터도 없어서 많이 슬펐다. 입소문도 좀 나고 해서 관객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영화 '내비게이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소식에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가 왔군요", "대상포진 안면마비, 정말 힘들 텐데", "대상포진 안면마비, 김준호라고 해서 개그맨 김준호인 줄 알았네요", "대상포진 안면마비,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공포 스릴러 작품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촬영됐으며 할리우드에서 기술 감독으로 실력을 쌓은 장권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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