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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채림 향한 가오쯔치 감동의 북경 프러포즈 "날 위해 이역만리 중국에..."

기사입력 2014-06-30 15:11 | 최종수정 2014-06-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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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에게 프러포즈 받아 "날 위해 이역만리인 중국에..."

채림, 가오쯔치에게 프러포즈 받아 "날 위해 이역만리인 중국에..."

배우 채림이 중국배우 가오쯔치로부터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받았다.

가오쯔치는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적으로 청혼을 했다.

이날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등장한 가오쯔치는 채림에게 준비한 장미 꽃다발을 전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갑작스런 프러포즈에 감동한 채림은 눈물을 흘렸고, 이후 두 사람은 포옹을 한 뒤 입맞춤을 하는 등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프러포즈를 마친 뒤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며 채림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오쯔치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채림은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며 가오쯔치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또한 가오쯔치는 최근 중국 토크쇼 '대패가도'에 채림과 함께 출연해 "채림이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고생이 많은데 오히려 내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고 물으며 걱정을 해준다"며 "채림은 날 위해 이역만리인 중국에 남아 있다. 난 그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절대 그녀를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채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바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가오쯔치 프러포즈에 "가오쯔치 프러포즈, 두 사람이 정말 사랑한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가오쯔치 프러포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줬군요", "가오쯔치 프러포즈,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래요", "가오쯔치 프러포즈, 두 사람이 너무 행복해보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7일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최근 채림과 가오쯔치가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 10월정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세부사항은 추후에 결정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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