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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내 "남편에 '나가 죽어라' '왜 안 죽니?' 악플 보고.."
방송인 이혁재의 아내가 과거 남편을 향한 악플에 가슴 아팠던 기억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는 아내를 향해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이자 내고 돈 없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심경애씨는 "(댓글은) 아예 안 본다. 예전에 그럴 보면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았다"며 "댓글에 이상한 말이 정말 많았다. '나가 죽어라' '떨어져라' '왜 안 죽었니?' 같이 이상한 말이 정말 많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혁재는 "나는 왜 그런걸 봐도 우울증이 안 오지? 난 그런 말이 심각하게 안 와 닿아"라고 말했고, 심경애씨는 "독하다 진짜"라며 다소 어이없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아내의 이 같은 속마음을 들은 이혁재는 "아이고 미안해라"라며 사과했다. 이후 심경애씨는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고 감사의 말을 건넸고, 이혁재는 "당신이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내 발언에 "이혁재 아내, 정말 대단하네요", "이혁재 아내, 정말 버티기 힘들었을 텐데", "이혁재 아내, 멋진 분이신 것 같아요", "이혁재, 아내와 정말 결혼 잘 하셨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