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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무더위를 이겨내는 자신만의 플레이스트(추천곡)와 함께 청순미 넘치는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모든 곡마다 한 줄 감상평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3일 신보 '디자이어(DESIRE)'를 발표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히스토리에 대해 "얼마나 열정적으로 준비했는지 가까이에서 봤기 때문에 정말 응원해주고 싶다. 멋있다. 로엔의 보이그룹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한솥밥 남매의 우애를 자랑했다.
아이유는 god의 곡 '돌아와줘'에 대해 "god 선배님들 노래를 많이 듣는다. 선배님들의 착한 음악이 좋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의 곡 '팥빙수'에 대해서는 "팥빙수를 워낙 좋아하는데, 노래를 듣다보면 팥빙수 맛이 느껴져서 좋다"며 순수한 곡 감상평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얼마 전 콘서트에 다녀온 후부터 정말 많이 듣고 있다"며 지목한 이소라의 '트랙9'에 대해서는 "듣고 있으면 혼란스러우면서도 다행스러운 기분이 든다"고 존경심을 나타냈고, 후배가수 15&에게는 "미쳤다!! 노래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다.
아이유는 추천곡 리스트와 함께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꽃갈피' 미공개 이미지컷으로 팬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는 쏟아지는 햇살 속에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가벼운 브라운 컬러의 헤어와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단발 헤어스타일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의 추천곡은 새롭게 개편된 멜론(www.melon.com)의 아이유 아티스트 채널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