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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천수, "안정환 목소리 못 들어봐 걱정했는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23 17:30


라디오스타 이천수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전 국가대표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선배들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이천수와 함께, 전 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감독, 방송인 김현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안정환과 송종국이 MBC 해설 위원을 맡은 것에 대해 "대표팀 생활 할 때는 종국이형 같은 경우에는 교회 얘기밖에 안 했다. 정환이형 같은 경우에는 목소리를 잘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안정환이) 해설을 한다고 해서 걱정을 했다. 많이 걱정했는데 너무 잘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MC 김구라는 정확한 예측으로 화제를 모은 KBS 해설 위원인 이영표의 실제 성격을 물었고, 이천수는 "정확한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유상철 역시 "자기 나름대로 분석을 많이 한다. 작가들이 주는 거 말고도 분석을 하니까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스타 이천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천수, 선배들에 대한 파악 빠르다", "라디오스타 이천수 입을 통해 듣는 선배들 예전과 달라", "라디오스타 이천수, 유상철 이영표 극찬", "라디오스타 이천수, 솔직한 입담 예능감 폭발"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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