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테리우스'라 불리며 꽃미모를 자랑했던 안정환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하정우 뺨치는 먹방을 선보인다.
초저가 해외 배낭여행을 위해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떠난 안정환-안리환 부자. 주어진 돈에서 여행을 해야 하는 일정상 돈을 아껴야 하는 안정환은 기내에서 간식으로 나온 삼각 김밥과 물을 싸오는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무더위에 목말라 하는 아들 리환이에게 싸온 물을 먹이기도 하고, 출출해진 배를 달래려 삼각 김밥을 먹는 모습도 보였다.
많이 배가 고팠는지 삼각 김밥을 폭풍흡입 하던 안정환은 갑자기 울컥해하며 투덜거렸지만, 삼각 김밥을 먹는 모습이 흡사 하정우의 '먹방'을 연상케 해서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무조건 걸어 다니기, 저렴한 숙소에서 자기 등 각자 주어진 경비 내에서만 생활하기 위해 각가지 방법으로 애를 쓰는 여섯 가족의 저가 해외 여행기는 22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