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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케이윌, 범키, 라이머, 정준영, 씨엔블루 이종현 등 특급 남자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원사격 속에 데뷔하는 화제의 걸그룹 마마무(MAMAMOO)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타이틀 곡 'Mr. 애매모호'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이 작곡하고 작사가 민연재, 긱스의 멤버 루이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블루스록 코드진행에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진 레트로 펑키 장르이다. 마마무의 블루지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컬을 맛볼 수 있으며, 곡의 후반부에서는 터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실력파 그룹 마마무의 앙상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올 상반기 최고의 인기곡인 소유X정기고의 '썸'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그대로 'Mr. 애매모호'에 참여해 '썸'을 잇는 하반기 대박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실제 마마무 멤버들은 모두 작곡, 작사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그룹으로, 데뷔 앨범부터 여타 걸그룹과는 달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입증한 셈이다.
또한 총 7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으로 공식 데뷔하는 마마무는 음악시장의 빠른 흐름으로 인해 기존 가수들마저도 싱글 음원을 선호하는 요즘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정식 데뷔를 앞둔 마마무 소속사 WA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앨범 '헬로우(HELLO)'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재기발랄하면서도 음악적인 진지함이 묻어 있고 , 곡마다 보컬의 개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마마무만의 색깔을 보여주고자 노력할 것이니 마마무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18일) 정오, 타이틀 곡 '미스터 애매모호'를 비롯한 데뷔 앨범 '헬로우(HELLO)'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