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황혜영 폐부종, "조산기 때문에 혈관주사 맞다 폐에 물이 차"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6-13 15:24



황혜영 폐부종

황혜영 폐부종

가수 황혜영이 쌍둥이 임신으로 힘들었던 숨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황혜영은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해 "쌍둥이 임신 중 폐에 물이 차 두 달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나이 41세에 고령 임신, 게다가 쌍둥이이다 보니 조산기가 일찍 왔다"며 "조산을 막는 혈관주사를 계속 맞았는데 그 부작용으로 폐부종이 왔다. 폐에 물이 차서 숨 쉬기도 말하기도 힘들었다"며 힘들었던 임신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나중에는 호흡이 안돼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다가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폐에 물이 한 번 차면 폐부종이 쉽게 낫지 않더라. 출산 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일주일 더 입원해있었는데 계속 그렇게 있었다. 아이를 또 갖고 싶지만 임신 기간에 겪었던 걸 생각하면 공포스러워 망설여진다"고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SES 출신 슈는 쌍둥이 임신중 양쪽 갈비뼈가 골절되는 고통 속에서 아이를 지킨 사연을 고백해 주변을 숙연케 했다.


황혜영 폐부종 고백에 네티즌은 "

황혜영 폐부종, 쌍둥이 임신중에 그렇게 아팠을줄은 몰랐다", "

황혜영 폐부종, 나이 마흔 하나에 쌍둥이를 가진 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구나", "

황혜영 폐부종 속에도 쌍둥이 잘 지켜냈다", "

황혜영 폐부종, 쌍둥이 가지고 약도 잘 못먹는 상황에서 힘들었겠다", "

황혜영 폐부종, 쌍둥이 아이들이 순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슈, 배우 박은혜, 작곡가 윤일상은 쌍둥이 육아에 얽힌 각자의 다사다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