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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20대 할머니, 1억 투자한 10개 시술…노안녀→ 베이글녀 '재탄생'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3 11:49



렛미인 20대 할머니

렛미인 20대 할머니

'렛미인4' 노안녀 문선영의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3회는 '노안'을 주제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인 두 명의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출산 후 급격히 노안으로 변해버린 최귀명과 20대라고 생각할 수 없는 할머니 외모 문선영이 그 주인공. '렛미인' 닥터스는 치열한 고민 끝에 문선영을 3대 '렛미인'으로 선정했다.

'렛미인' 닥터스 중 얼굴 성형을 담당한 의사는 "문선영은 노안의 조건을 다 갖췄다. 골격 자체가 노안의 교과서다. 얼굴과 바디 안티에이징에 주력했다. 안면 윤곽술로 5mm 정도 턱을 줄였고, 눈 앞트임과 뒤트임을 했다. 코도 오똑하고 여성스럽게 성형했고 얼굴 지방이식으로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어줘 베이비 페이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선영의 변신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치과 치료였다. 문선영은 치료시기를 놓쳐 윗니가 거의 없는 상태였기 때문. '렛미인' 닥터스는 "정말 엄청난 양의 치과 치료를 했다. '렛미인' 역대 최악의 치아였다"며 "윗니 세 개만 살릴 수 있고 나머지는 임플란트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상악동거상술이라는 시술을 진행했다. 보통 28~32개의 치아가 정상인데, 문선영 씨는 상태가 좋지 않아 24개 정도만 살렸다"고 설명했다.

문선영은 눈매 교정, 코 성형, 치아 치료와 교정, 거미 스마일 보톡스, 턱 윤곽 수술, 스마스 리프팅, 피부 시술, 얼굴 지방 이식, 가슴 성형, 복부지방 흡입을 통해 노안 외모가 아닌 동안의 매력적인 여자로 다시 태어났다.

문선영은 "사람들과 만났을 때 예전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입도 가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먹는 게 불편하지 않은 게 좋다. 삼겹살과 상추쌈을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


'렛미인' 20대 할머니를 방송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

렛미인 20대 할머니, 약 1억원에 가까운 돈이 투자되다니", "

렛미인 20대 할머니, 총 10개 시술 들어갔네요", "

렛미인 20대 할머니, 이건 거의 천지창조 수준이네 사람이 다르다", "

렛미인 20대 할머니, 다시 태어났네요 축하합니다", "

렛미인 20대 할머니, 외도한 남편 버리고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길", "

렛미인 20대 할머니, 엄청난 대수술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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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20대 할머니, 이렇게 많은 시술을 하다니 대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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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 씨 축하해요 앞으로 새로운 삶 살길", "

렛미인 20대 할머니, 누군지 못알아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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