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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써니
이날 써니는 "아직 라디오 진행을 한 지 한 달 밖에 안 돼서 역량이 부족했던 탓인 것 같다"며 "좀 더 노력해서 어떤 게스트가 와서 어떤 코너를 함께 해도 들으시는 분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쌈디는 11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의 코너 '사랑의 기술'에 출연해 반말과 성적인 농담을 해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써니는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다.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테크니컬 얘기를 하셨다"고 지적하자, 쌈디는 "마음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다.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 있다"고 받아쳤다.
당황한 써니는 "청소년들도 듣고 있다"며 "뭐 발을 맞추며 걷고 손을 잡고 걷고 뭐 이런 얘기 하신 것이다"라고 수습했지만, 쌈디는 또 다시 "뭐 뽀뽀하고 키스 어떻게 하는 줄 알고 그런 것이다"며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
또 쌈디는 "방송에 나왔고 써니씨 계시니까..너 꼬시러 왔다. 오늘 데이트 하러 왔어"라고 거침없이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이같은 방송태도가 논란이 되자 쌈디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제 방송 태도가 불량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절대 술을 마신 것이 아니고,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방송을 한 저의 부족함 탓입니다. 앞으로 예의 바르고 겸손하게 방송에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써니 쌈디 라디오, 써니가 왜 사과하는 지 모르겠네", "써니 쌈디 라디오, 써니는 침착하게 잘 대응했다", "써니 쌈디 라디오, 쌈디 반성 좀 많이 해라", "써니 쌈디 라디오, 써니가 고생이 많다", "써니 쌈디 라디오, 쌈디는 써니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한다", "써니 쌈디 라디오, 방송 진짜 불쾌했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