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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산체스 '미스 USA' 올라
외신에 다르면 이날 그녀가 '미국 최고의 미녀'로 선정된 데에는 대학생 성범죄에 대한 답변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체스는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질문 받고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답한 것.
히스패닉계인 산체스는 8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15세 때 지도자 자격증을 회득한 뒤 태권도 4단 유단자. 또 지역 여성쉼터 등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와 같은 히스패닉이 미스 USA로 뽑힌 것은 63년의 대회 역사상 네 번째. 네바다주에서 미스 USA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한편 산체스는 하반기 열리는 2014년 미스유니버스에 미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권도를 배운 사람이 미스USA 올라서 괜히 뿌듯하다", "역시 태권도를 배우니 개념도 좋네. 미스USA 올라간 거 축하해요", "미스USA 올라가는 게 쉽지 않을텐데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