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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미국 ABC 방송에서 2일(이하 현지시각) 첫 방송하는 '미스트리스' 시즌2(이하 미스트리스2)에 맞춰 미국 홍보활동에 한창이다.
명사회자 바바라 월터스와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진행하는 '더 뷰'에 네번째로 출연한 김윤진은 첫 출연에서는 호스트를 맡아 머라이어 캐리를 초대해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네번째 출연에서 김윤진은 명사회자 바바라 월터스와 코믹한 입담의 소유자 우피 골드버그에게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와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모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미 세번의 출연으로 친숙해진 두 사회자와 정겨운 입담을 나눈 '더 뷰'를 필두로 김윤진은 모닝 쇼 '굿모닝 어메리카'에 연속 출연하며 녹화 후에는 뉴욕 언론 인터뷰가 이어진다.
녹화가 끝난 후에는 USA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TV가이드 인터뷰와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E!'와도 인터뷰할 예정이다.
이처럼 미국 주요 매체에 출연 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윤진 소속사 측은 "김윤진이 '로스트'를 통해서 얼굴을 이미 알렸고 이제는 본인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진은 '미스트리스2' 촬영을 마치는 오는 7월 한국으로 돌아와 12월에 개봉예정인 영화 '국제 시장' 후반 작업과 홍보에 매진하고 그에 앞서 새로운 한국 영화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시작한다.
한편 '미스트리스' 시즌1은 2013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450만 가구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 '섹스 앤 더 시티' '위기의 주부들' 처럼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김윤진은 주인공 카렌 역을 맡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