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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희애 깜짝 등장
배우 김희애가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갑작스런 유재석의 등장에 김희애는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유느님이다", "무한도전이다"라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 자리를 옮겨 '무한도전'팀과 만난 김희애에게 유재석은 '물회' 패러디에 대해 사과했다. 김희애는 "기사만 봤다. 동영상은 차마 보지 못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현장에서 직접 김희애에게 물회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김희애는 김영철이 자신을 흉내 내는 것에 대해 "내가 정말 저렇게 하나. 김영철이 날 싫어하나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물회' 속 김영철이 징그럽다고 했다. 자꾸 보니까 귀엽더라"고 말하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밀회' 분장을 한 김영철이 등장했고, 김희애는 "너 잘 만났다"며 눈을 흘겼지만 김영철은 굴하지 않고 김희애 앞에서 그동안 해왔던 성대모사를 선사해 주위를 웃게 했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이 김영철에게 칭찬한번 해주라는 부탁에 김희애는 김영철의 볼을 꼬집으면서 "특급칭찬이야"라고 한 뒤 김영철과 포옹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희애 '무한도전' 깜짝 등장에 네티즌들은 "김희애 '무한도전' 깜짝 등장, 역시 무도", "김희애 '무한도전' 깜짝 등장, 김희애 성격 너무 좋다", "김희애 '무한도전' 깜짝 등장, 김희애 성격에 완전 반했다", "김희애 '무한도전' 깜짝 등장, 너무 쿨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김영철과 함께 선고 홍보 영상에서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물회'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