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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커플', 경찰복을 커플룩으로 만든 사연'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5-28 14:17



SBS 수목 '너희들은 포위됐다'(이정선 극본, 유인식 연출)가 이승기와 고아라가 경찰복으로 커플룩을 만들어 화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5월 22일 6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13.2%(서울수도권 14%)를 기록하며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지켰고, 광고주들인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은 5.9%로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최근 드라마에서 극중 대구(이승기 분)가 수선(고아라 분)에게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기습키스를 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수선이 대구의 벗은몸에 입술을 가져다 대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면서 이들의 커플 예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난 6회 방송분에서 강력 3팀은 뺑소니 사건의 주범인 김신명을 쫓던 판석(차승원 분)이 한검사(임승대 분)를 구타하는 바람에 유치장에 갇히고 말았고, 팀은 잠정 해체되고 말았다. 그러다 대구와 수선은 교통경찰복을 입고서 도로로 갔다가 출국하는 김신명을 뒤쫓아 결국 공항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공을 세운 바 있다.

특히, 둘은 교통경찰복을 입고 촬영하는 도중 이승기는 실제 경찰처럼 진지한 검문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고아라는 촬영중간에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던 것. 이 사진이 공개되자 접한 네티즌 들은 "이승기와 고아라, 경찰복도 커플룩으로 만드네", "'은어커플' 또 어떤 활약을 펼치며 로맨스를 펼칠지 기대된다", "저 검문할 때 내가 있었더라면.."이라는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너포위' 5월 28일 7회 방송분에서는 의문의 사나이를 본격적으로 찾아나선 대구, 그리고 대구과 수선의 로맨스에 결정적인 사건을 제공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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