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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수상소감
심은경은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자마자 펑펑 울었다. 이어 심은경은 무대에 올라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사드린다. 대단한 연기자 선배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서 받을 생각은 하고 오지 않았다.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수상소감 준비한 것도 없었다"면서 "이게 지금 내가 받아야 할 상인지도 모르겠고 죄송하다. 어린 제가 받아서"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수상한 그녀' 작품을 열심히 찍은 것 밖에 없는데, 재밌게 모든 스태프들과 즐기면서 찍은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수상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의 수상소감",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되는 배우",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겸손한 모습 돋보였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우는 것도 귀여워",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어린 나이에 큰 상 탔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상 탈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