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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가족사진'
무대에 선 김진호는 노랫말에 담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잔잔하게 전하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진호는 담백한 노랫말과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가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진호는 431표를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호는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다.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다. 어머니가 아버지 명함 사진을 붙여 놓으신 것을 보고 만든 자작곡을 들려드리겠다.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조성모, 거미, 장숙정, 김진호, 서영은, 유미, 휘성, 오렌지캬라멜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