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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정형돈, 유재석 견제 "네거티브 전략, 바뀌어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1:50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MBC 예능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는 이미 전국 1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이틀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투표로 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나이에 상관 없이 1인 1표로 참여 가능하다. 정형돈 후보를 지지하는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투표소를 함께 찾아 투표를 마쳤다. 밝은 표정으로 투표하고 있는 정형돈.
동대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방송인 정형돈이 유재석을 견제했다.

정형돈은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특집' 투표소를 찾았다. 그는 하하 정준하 박명수 등 자신의 지지파와 함께 단체 점퍼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엇다.

이날 정형돈은 경쟁 후보인 유재석에 대해 "마지막까지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하는데 이젠 바뀌어야 한다. 내가 당선되면 피바람이 불 거다. 특히 김태호 PD. 국장급 이상 대우를 해주겠다. 이분들(정준하 하하 박명수)이 계셔서 이 자리에 왔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바라고 있다.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사전투표를 진행, 시청자 8만 3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투표는 22일 오후 6시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두 곳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도 실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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