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 인피니트는 잊어라!"
새 앨범의 타이틀을 '시즌2'라고 정한 이유에 대해 멤버들은 "그동안 월드투어를 하며 많이 성숙해졌다. 그러다보니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과 남자의 경계선이 생긴 것 같다"며 "이전이 소년의 느낌이었다면 이후는 남자로서의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음악적 변신도 빼놓을 수 없다. 리더 성규는 "그동안에는 작사를 할때 비유적 표현을 많이 썼는데 이번에는 직설적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또 라이브 세션을 많이 활용해 리얼 사운드를 살린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는 인피니트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담겼다. 성규와 우현의 솔로곡을 비롯해 지난해 '스페셜 걸'로 유닛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인피니트H와 이번에 새로 결성된 인피니트F까지 곡을 발표했다.
한편 1000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쇼케이스를 성황리에마친 인피니트는 올 여름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