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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강경옥 작가는 드라마 방영직후부터 표절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제기한 바 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 "처음에는 사실 관계 발표가 먼저였다. 법정까지 가지 않고 해결되길 원하기도 했다"라는 심경을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회사 측에서 소장 내용을 받아 보지 못 해서 우선 확인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법무팀과 상의 후에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화 '설희'는 400년 전 조선시대에 외계인이 등장했다는 '광해군일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별에서 온 그대'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UFO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