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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의 클래스는 달랐고 일본 팬들은 그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에 감격했다.
이번 콘서트는 일본 팬들을 위해 열리는 만큼 발라드의 경우 일본 곡을 택했다. 김준수는 '슬픔의 행방', 'STORY' 등의 곡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클래스가 다른 명품 보컬의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동방신기 활동 시절 일본에서 불렀던 주요 곡들을 짤막하게 오케스트라 편곡 후 메들리로 구성해 추억했고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일본의 복수의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뮤지컬을 즐기는 수가 상당히 많다. 김준수가 출연한 '엘리자벳'은 일본에서도 인기다. 하지만 일본 팬들은 김준수의 뮤지컬을 보기 위해 기꺼이 한국을 찾는다. 그의 뮤지컬에 매료되어 한국 뮤지컬을 사랑하게 됐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뻐한 이유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2014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in Japan'는 15일 오후 6시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세 번째 공연이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