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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만남 비화를 털어놨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두 사람이 잘 맞을 것 같아서 중매를 섰다. 박지성이 오랫동안 싱글 생활을 해서 헛소문이 돌았을 때 아버지가 마음이 불편하신 것 같았다. 그래서 괜찮은 친구가 있다고 김민지 아나운서를 소개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들은 보통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데 마침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 기사를 유심히 보고 있더라. 이유를 물어봤더니 학창시절부터 팬이라고 했다. 또 박지성이 귀엽다고 하더라. 나는 그 부분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또 배성재 아나운서는 "두 사람을 소개한 건 2년 전인데 열애설 터진 게 2년 후였다. 안 사귀고 호감만 2년 갖고 있었던 거다. 박지성이 유럽에 있으니까 한국에 있는 여자들과 데이트하기가 어렵다. 연애로 발전하는 시간이 너무 짧은 거다"라며 "헛소문을 종식하려고 결혼을 서둘렀다는 건 전혀 아니다.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박지성-김민지, 서로 조화가 잘 되는 커플 같다", "'매직아이' 박지성-김민지, 배성재가 보는 눈이 있는 것 같다", "'매직아이' 박지성-김민지, 모범적인 부부로 행복하게 지내시길", "'매직아이' 박지성-김민지, 2년 동안 호감이라니... 엄청 신중하게 연애한 것 같다", "'매직아이' 박지성-김민지, 순수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더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