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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전과 3범 소매치기 조직원 출신으로 출소 후 마음을 잡은 강유나 역을 맡은 김옥빈은 "소매치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소매치기 출신 사업가에게 수업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소매치기가 혼자 터는 것인 줄 알았는데 조직적이더라. 털어가는 수입의 정도도 한 푼 두 푼 수준이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 수업을 받고 나니 스태프가 나를 보며 '김옥빈을 조심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