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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TTL소녀' 임은경, 8년만에 방송출연해 털어놓은 사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1:21




TTL 소녀를 기억하는가? '신비소녀' 임은경(30). 감쪽 같이 사라졌던 그녀가 8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왔다.

임은경은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서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 단 한 번도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혜성처럼 등장,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 당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임은경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광고 데뷔에 얽힌 비화와 '신비 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웃지 못할 이야기, 영화의 흥행참패로 상처를 입고 한동안 TV를 외면했다는 고백 등을 진솔하게 펼쳐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활동 중단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 시절 톱10'은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 추억으로 가득한 그 시절의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 국민 MC 김성주, 원조 꽃미녀 박소현, 1세대 아이돌 성대현(R.ef), 기자 백현주, 원조 걸그룹 소이(티티마)가 진행을 맡아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저녁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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