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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허밍걸'은 지나로 밝혀져. 실제 연인 같은 케미 눈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09 08:41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는 허밍어반스테레오(본명 이지린)의 '퍼스트 허밍걸'은 지나로 밝혀졌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HUMMING URBAN STEREO(허밍어반스테레오) - REFORM 선공개 Scully Doesn't Know with G.NA(지나) 12:PM, May.09.14"라는 글과 함께 지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의 모습으로 블랙의 커플룩 패션을 보이며,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과시하며 다정한 모습이다. 또 나란히 앉아 악보에 집중하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이 첫 만남에도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한 곡은 허밍어반스테레오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SCULLY DOESN'T KNOW(스컬리 더즌트 노우)'이다.

지나가 부른 'SCULLY DOESN'T KNOW(스컬리 더즌트 노우)'는 원곡에서 진하게 느껴졌던 BOSSA HOUSE의 느낌 대신 GUITAR REEF가 메인인 것은 변화시키기 말자는 의도로 작업한 노래이다.

가능한 리얼한 느낌을 내고자 하는 의도로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 함은 물론, 각각 다른 날 두 번씩 녹음을 한 뒤 좋은 부분을 발췌, 편집해서 완성 시켰다.

특히 영어 발음에 포인트가 실리는 곡의 특성상 일찌감치 보컬에 지나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으며, 실제 녹음 당일에는 지나가 영어가사의 문장을 매끄럽게 수정을 돕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나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SCULLY DOESN'T KNOW(스컬리 더즌트 노우)'는 9일 정오에 첫 공개된다. 또한 'SCULLY DOESN'T KNOW(스컬리 더즌트 노우)'가 수록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REFORM(리폼)'은 오는 21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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