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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듬직이, 삼혜원 아이들 순수한 우정 "어른들이 미안해" 시청자 눈물 바다
이날 방송된 '꽃보다 듬직이'에서는 여수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삼혜원 아이들의 일상을 6개월간 밀착 취재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4살 듬직이와 그런 듬직이를 보살피는 예린·은별·제희 'F4 친구들'의 뭉클한 우정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같은 시설에서 함께 온 예린이는 듬직이를 살뜰히 챙기는 천사같은 친구다. 듬직이도 그런 예린이에게 예쁜 머리띠를 해주기 위해 생활지도 교사 '엄마'들에게 적극적인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헌신적으로 듬직이를 돌보던 삼혜원 선생님들은 듬직이가 더 어린 나이에 전문적인 훈련과 돌봄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어렵게 모아 삼혜원 근처 지체장애인 시설인 동백원에 보낼 것을 결정했다. 이에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삼혜원 친구들이 눈물로 이별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을 뺐다. 또 친구들과 다시 만나 함께 놀기 위해 재활훈련을 열심히 하는 듬직이의 모습이 또 한번 안방을 눈물로 적셨다.
'꽃보다 듬직이'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듬직이', 삼혜원 아이들 정말 눈물이 나네요", "'꽃보다 듬직이', 삼혜원 자원봉사 엄마들 사랑 갈구하는 너무 예쁜 아이들", "'꽃보다 듬직이', 삼혜원 아이들 모두 씩씩하네요", "'꽃보다 듬직이', 삼혜원 아이들 예쁜 눈망울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꽃보다 듬직이'를 시작으로 '날아라 연지'(12일), '수현아, 컵짜이 나'(19일), '말괄량이 샴쌍둥이'(6월 2일)를 차례로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