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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양자 누구? 과거 구원파 핵심 신도로 지목 ‘충격’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11:25



탤런트 전양자 구원파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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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양자(72, 본명 김경숙)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자는 1942년생으로 1966년 영화 '계룡산'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TBC 공채 탤런트 2기를 거쳐 MBC, KBS 등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특히 전양자는 지난 1991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구원파 종교를 따르는 핵심 신도로 지목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이로 인해 전양자는 당시 출연 중이었던 KBS1 청소년드라마 '맥랑시대'에서 하차한 뒤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전양자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었으나 검찰 수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전양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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